금덩이·중고차 값 현금·두둑한 봉투…개코X조빈X강민경, 우정만큼 두둑한 축의금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3. 8.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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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최자 결혼식에 금덩이로 축의
조빈, 원흠에 중고차 한대 값 현금
강민경, 이해리 축의금 봉투 찢어져
다이나믹 듀오 개코, 노라조 조빈, 다비치 강민경.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스타의 결혼은 언제나 주목받기 마련이다. 누구와 결혼하는지, 어디에서 식을 올리는지, 하객은 누구인지까지 관심이 쏟아진다. 다소 속물적이지만, 절친한 이의 축의금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남성 듀오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의 최자는 지난 7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자의 아내는 연하의 회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연인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자가 직접 공개한 결혼식 사진. / 최자

이후 최자와 개코는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나란히 출연, 축의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DJ박명수가 "개코 씨는 어떻게 보면 절친인데, 예전에 받아먹은 게 있으니까 거꾸로 토해내야 할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꺼냈던 것.

개코는 "특별히 받아먹은 건 없다. 내가 결혼을 좀 되게 일찍 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자는 "그때도 사실 최선을 다해서 했다. 올해 한 십 년이 지나지 않았으냐. 그 이자를 포함해서 그 엄청난 게, 금덩이를 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코가 "금덩이 이야기를 너무 빨리 넘겨버리신다"며 짚자 박명수는 "금덩이를 주셨다는 게 금비녀를 준거냐, 행운의 열쇠를 준거냐. 뭘 준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최자는 "진짜로 집 앞에 와서, 금덩이라 그러면 조그마해도 비싸지 않으냐. 금을 주더라. '너 혹시 무슨 일이 생기거나 그러면 이거 팔아서 쓰면 된다. 금고에 잘 보관해 둬라'라고 하더라"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원흠이 결혼 사실을 알린 자필편지. / 원흠

남성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의 원흠 역시 멤버 조빈의 통 큰 축의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원흠은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원흠의 여자친구는 37세의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원흠은 결혼식을 앞둔 지난 14일,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 조빈과 함께 출연했다. 이 가운데 DJ박준형이 "조빈 씨가 통 크게 선물해 줬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묻자 원흠은 "진짜 통이 커도 커도 너무 크다 형이. 형한테 결혼하는데 뭐도 필요하고, 뭐도 필요하고 이야기를 해놨더니, 바로 큰…"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DJ박준형과 박영진은 "혼수? 큰 거? 건조기? 세탁기? 통돌이? 뭡니까"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원흠은 "말도 안 나오는데, 중고차 가격 정도 되는 현금을 주셨다. 딱 그냥 선물로 주셨다. 그런데 그 중고차도 좀 큰 중고차"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조빈은 "지금은 굉장히 뭔가 그럴싸해 보이는데 시간이 한 10년 정도 지났을 땐 그런 생각이 든다. '그걸 내가 왜 받았을까'라는.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 어디 가지 말라는 뜻이다. 이제 형이 점점 무릎 관절이 안 좋다. 약간 알 박기 하는 것"이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 결혼식의 축의금 봉투를 공개한 강민경 . /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지난해에는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강민경이 멤버 이해리의 결혼식에 직접 두둑한 축의금 봉투를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이해리는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해리의 결혼식 이후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다비치 첫째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축의금 봉투에 큼지막하게 이름을 쓰더니 "나는 축가만 했지 이렇게 축의금 낼 일이 별로 없었다"며 "당당하게! 나 많이 낸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축의금을 넣은 강민경은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라고 말해 축의금 봉투의 두둑함을 짐작케 했다.

실제 강민경에게 축의금을 전달받은 이해리는 "어우, 두께 보소. 와 대박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민경은 쿨하게 "빼돌리지 말고 오빠랑 나눠 가져"라며 이해리와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해리 또한 강민경에게 명품 브랜드 L사의 슬리퍼, R사 캐리어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출시가 90만 원, 139만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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