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 열어

박연직 2023. 8.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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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17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2023 한국국제아트페어 인천공항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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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17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2023 한국국제아트페어 인천공항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23 Kiaf 인천공항 특별전 개막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f는 2002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다. 인천공항공사는 2021년 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인천공항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Kiaf 인천공항 특별전은 ‘We Connect Art&Future 3rd Edition(위 커넥트 아트&퓨처 써드 에디션)’의 주제로 ‘K-아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곽인탄 등 젊은 작가 30명의 대표작품 5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총 20개의 화랑이 참여한다.

또 이번 전시 기간 중 행사장 인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중앙에는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인 아트놈 작가의 대형 공기 조형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공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ICN 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예술주간에는 특별공연 5회, 찾아가는 공연 90회, 상설및기획전시 7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Kiaf 특별전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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