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사우디 모두 거절…'방출 명단' 오른 MF, 토트넘 떠나 맨유 간다

이민재 기자 2023. 8.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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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호이비에르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라며 차기 토트넘의 주장감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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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호이비에르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이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호이비에르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호이비에르가 맨유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협상을 시작할 기회를 얻으면서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호이비에르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사우스햄튼을 떠나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호이비에르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모든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불어넣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5골 7도움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존재감이 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라며 차기 토트넘의 주장감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여기에 이적설까지 터졌다. 그는 올여름 내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에 실패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있었지만 유럽 축구에 남기로 했다.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드필더 자리에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락할 전망이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2경기 출전했는데,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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