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하이브리드 공개…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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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9일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176마력의 전기모터와 590마력의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
25.9㎾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2㎞(EAER City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2챔버 2밸브 기술을 적용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서브펜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단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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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포르쉐가 29일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국내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독일 판매가격은 17만6324 유로(약 2억5200만원)며 쿠페형 모델은 17만9775 유로(약 2억5700만원)부터 시작한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176마력의 전기모터와 590마력의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739마력과 최대토크 96.87㎏∙m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제로백)하는 데 3.7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에 달한다.
전기 주행 거리도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늘었다. 25.9㎾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2㎞(EAER City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2챔버 2밸브 기술을 적용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서브펜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단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외관은 최상위 모델 특성을 반영했다. 터보 모델 특유의 프런트 엔드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대형 냉각 공기 흡입구가 특징적이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트림의 알루미늄 인레이는 퍼포먼스를 더욱 강조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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