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들은 뉴진스를 좋아해”..‘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확정

[OSEN=강서정 기자]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본선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개최 돼 뜨거운 열기 속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은 SBS스포츠 안현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차 평상복, 2차 체형복 및 장기자랑 심사가 이뤄졌다. 지원자들은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다는 희망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심사위원들 앞에 섰다.

특히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 현직 아이돌을 비롯해 아이돌 트레이너, 대기업 연구원, 필라테스 강사, 요가 강사, 운동 트레이너, 색채 심리 분석사, 무용수, 치어리더, 농구 선수, IT 기업 및 외식업체 종사자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주, 캐나다,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적의 참가자도 예선 무대에 올랐다.

1차 예선 평상복 심사에서 지원자들은 조별로 10명씩 무대에 올라 단체 포즈 후 각각 개별 포즈와 자기 소개를 했다. 심사위원 앞에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1차 예선을 통해서 합격한 지원자들은 2차 예선 체형복 심사를 받기 위해 동일한 검정 체형복을 입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한 조당 5명씩 무대에서 개인별 워킹과 포즈,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개별 인터뷰를 가졌다.

지원자들의 장기자랑은 춤이 대세였다. 그중 지원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아이돌은 뉴진스 였다. 뉴진스의 히트곡 ‘ETA’와 ‘Super Shy’은 연거푸 흘러나왔고, 많은 지원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pink venom’을 비롯해 이효리의 ‘U-go-girl’, 에스파의 ‘Spicy’도 울려 퍼졌다. 춤 외에도 지원자들은 랩, 노래, 연기, 뮤지컬 등 엔터테이너 면모와 권투, 리본댄스, 현대무용, 요가 등 저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기들을 선보여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1, 2차의 예선을 걸쳐 본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남자 12명, 여자 18명, 총 30명이 본선에 올랐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선발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에는 30회를 맞이한 만큼 대한민국 패션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 열정을 가진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고양특례시, MASTER BUNNY EDITION(마스터바니에디션), COSBALL(코즈볼), 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뉴욕), ASH(아쉬), NOLIE(노우라이), vunque(분크)와 함께하며, SBS미디어넷이 제작, 방송한다. 본선은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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