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서 울려 퍼지는 우륵의 가야금 선율…내달 9∼10일

박종완 기자 2023. 8.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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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에서 우륵의 가야금 선율이 재현된다.

군은 9월 9일부터 이틀간 제10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부림면 일원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9일에는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과 단심, 10일에는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접수는 의령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9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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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지난해 열린 제9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모습.(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에서 우륵의 가야금 선율이 재현된다.

군은 9월 9일부터 이틀간 제10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부림면 일원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우륵은 가야금을 만든 신라시대 음악가로 옛 성일현인 부림면은 그가 태어난 곳이다.

이번 대회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9일에는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과 단심, 10일에는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으로 경연 부분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이다. 심사위원은 국내 국악 관련 대학교수와 권위자가 맡는다.

이번 대회 일반부 1위인 우륵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총 상금은 2930만원으로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2023 의령 신번문화축제’에서 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참가 접수는 의령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9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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