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민재 없다' 獨 키커, 분데스 2라운드 베스트 11 발표...뮌헨 '0명'

정승우 2023. 8. 29.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독일 '키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단 한 명의 선수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레버쿠젠이 각각 3명씩을 배출하면서 베스트 일레븐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뮌헨 선수들은 한 명도 선택받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독일 '키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단 한 명의 선수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키커가 공개한 베스트 일레븐은 이렇다. 골키퍼에는 이르지 파블렌카가 선정됐다. 파블렌카는 베르더 브레멘의 수문장으로 SC 프라이부르크전 0-1 패배에도 불구하고 6개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키커로부터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받았다.

수비에는 요십 유라노비치, 다닐료 두키, 로빈 고젠스(이상 우니온 베를린), 요나탄 타(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는데 4명 중 우니온 베를린 소속이 3명이 점이 눈에 띈다. 우니온은 SV 다름슈타트에 4-1 대승을 거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원에는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케빈 슈퇴거(보훔), 얀니클라스 베스테(하이덴하임)가 선택을 받았고 공격진에는 요나스 빈트(볼프스부르크),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가 선정됐다.

우니온 베를린과 레버쿠젠이 각각 3명씩을 배출하면서 베스트 일레븐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뮌헨 선수들은 한 명도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해리 케인은 아우크스부르크전 멀티 골을 기록했지만, 빈트와 보니페이스를 밀어내지는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되기 전까지 81분간 활약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72/79), 공격 지역 패스 7회, 차단 1회,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공 소유권 2번을 잃어버린 데 더해 위험 지역에서 패스 미스 3회를 기록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후의 보루인 김민재가 실수할 경우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한편 리그 2연승을 거둔 뮌헨은 오는 9월 3일 강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