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 수출 1년 전보다 21.%↓…금액으로도 올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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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1년 전보다 21.1%가 감소한 5억 4633만 달러에 그치는 등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북 수출액 5억 4633만 달러는 올 들어 월별 수출액으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전북 수출은 중국과 베트남 등의 경기 회복세가 더디면서 수입 수요가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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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1년 전보다 21.1%가 감소한 5억 4633만 달러에 그치는 등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북 수출액 5억 4633만 달러는 올 들어 월별 수출액으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달 수입은 36.2%가 감소한 4억 1126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350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북 5대 수출 품목 가운데 농약 및 의약품(1위 $7104만, 25.2%)과 건설광산기계(3위 $4270만, 15.1%)는 증가했지만 동제품(2위 $5046만, -14.8%)과 자동차(4위 $3786만, -34.1%), 농기계(5위 $3276만, -42.1%)는 큰 폭으로 줄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1억 2306만, -12.6%)과 중국($7955만, -21.3%), 일본($3156만, -16.6%), 베트남($2909만, -32.7%), 브라질($2727만, -8.3%) 등 1위~5위 국가 모두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전북 수출은 중국과 베트남 등의 경기 회복세가 더디면서 수입 수요가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우 본부장은 "특히 합성수지나 화학 제품군 등 중간재로 쓰이는 품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선제적인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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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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