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100만 눈앞” 트와이스 스타디움 공연 4회 추가...JYP 엔터 상승세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8. 29. 1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K팝 걸그룹 트와이스가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 4회를 추가, 월드투어 누적 관객수 100만을 목전에 뒀다. 이에 호응하듯 최근 주춤하던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9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YP엔터는 2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1400원(1.23%) 오른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가 이날 0시 공식 SNS에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3차 플랜 포스터를 게재하고 추가 개최 지역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꼽힌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 2월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4개 지역 4회 공연을 더해 전세계 25개 도시 42회 공연이라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등 4개 지역 모두 스타디움 공연을 펼쳐,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트와이스가 스타디움 공연을 4회 추가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올해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가졌다.

또 전세계 여성 그룹 사상 최초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해 5만 관객을 모았고 이와 비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역시 매진시켰다.

지난 6월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7월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9개 도시 13회 공연을 통해 북미 투어 기준 자체 최다 관객수인 총 25만 명을 동원하며 글로벌 위상을 뽐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약 70만 명을 기록한 트와이스는 누적 모객수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앞서 발표한 12월 16일과 17일 반테린 나고야돔, 12월 27일과 28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포함 전 세계 25개 도시 42회 규모의 월드투어로 대기록을 써내려간다.

JYP엔터는 지난달 25일 14만6600원을 찍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116% 뛰었다. 지난 11일 2분기 매출액 1517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나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콘텐츠 제작비가 381억원(전년 동기 대비 226.3% 증가)에 달했고, 원가성 지급 수수료도 152% 늘어나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신인 보이그룹의 론칭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밀리긴 했지만 올해 하반기 중국 보이그룹, 미국 A2K 프로젝트가 데뷔한다. 라우드 프로젝트 보이그룹(국내)과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일본 보이그룹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1년간 한국, 중국, 미국, 일본에서 1개씩 4개 그룹이 데뷔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다각화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