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들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문화제

양영전 기자 2023. 8.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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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사들이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연다.

제주교원일동은 다음 달 4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9·4 추모문화제, 추모에서 행동으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교육부가 숨진 서이초 교사 49재를 추모하는 집회를 위한 집단 연가·병가 사용은 불법이라며 경고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선 문화제 시간을 오후 6시30분부터 8시로 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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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교사들이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연다.

제주교원일동은 다음 달 4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9·4 추모문화제, 추모에서 행동으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는 '제주교원일동'이 주최하지만 도내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린다. 자유발언과 추모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숨진 서이초 교사 49재를 추모하는 집회를 위한 집단 연가·병가 사용은 불법이라며 경고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선 문화제 시간을 오후 6시30분부터 8시로 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주최 측은 김광수 제주교육감에게도 문화제에 참석해 발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주최 측 관계자는 "교사와 공교육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망과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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