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 모녀 없게"…복지사각 해소 '수원새빛돌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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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이른바 '수원새빛돌봄' 정책사업을 확대한다.
29일 시는 월별 실·국장 시정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44개 모든 동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8개 동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해당 정책 서비스는 일명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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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이른바 '수원새빛돌봄' 정책사업을 확대한다.
29일 시는 월별 실·국장 시정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44개 모든 동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8개 동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해당 정책 서비스는 일명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청주의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공동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관련 인력을 확충하는 등 기존 돌봄 시스템의 빈틈을 채우는 게 핵심이다.
△방문가사 △병원·마트·관공서 동행 △심리상담 △일시적 보호 등 4대 분야 13종 서비스를 통해 복지 수요자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는 마을별로 일부 주민을 '새빛돌보미'를 지정하고 전담공무원(돌봄플래너)을 배치해 적재적소에 복지서비스를 통합·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연간 1백만 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75%가 넘는 가구도 정해진 비용을 내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문턱도 낮췄다.
서비스 신청은 새빛톡톡 앱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현재까지(24일 기준) 수원새빛돌봄으로 상담받은 인원은 840여 명이며, 서비스 신청인은 7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별 후원 물품들을 사회복지시설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회복지 민관 자원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이웃 나눔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발표에서 "세 모녀를 미처 돌보지 못한 안타까움과 충격이 오랫동안 가시지 않았다"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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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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