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친 바그너, 29일 핀란드전 출장 불투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he Team' 독일이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Basket News』에 따르면, 독일의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가 본선 1라운드 남은 경기에 뛰지 않을 수도 있다.
독일은 호주를 이기면서 2승을 선취하면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1라운드 성적을 안은 채로 2라운드를 치르는 만큼, 독일이 결선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Team’ 독일이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Basket News』에 따르면, 독일의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가 본선 1라운드 남은 경기에 뛰지 않을 수도 있다.
바그너는 지난 25일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부상을 당했으나 심각한 부상이 아닌 만큼,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
독일의 고든 허버트 감독은 바그너의 핀란드전 출장 여부를 두고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독일도 무리할 이유가 없다. 지난 27일 열린 호주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이겼기 때문. 바그너가 자리를 비웠음에도 이날 가장 많은 30점을 책임진 데니스 슈뢰더를 앞세워 이번 대회 유력한 입상 후보인 호주를 꺾는 기염을 토해냈다.
독일은 호주를 이기면서 2승을 선취하면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지더라도 핀란드전에서 충분히 승리를 차지한다면 조 2위가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호주를 꺾으면서 다음 무대까지 나서는 만큼, 무리하게 바그너를 투입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1라운드 성적을 안은 채로 2라운드를 치르는 만큼, 독일이 결선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여지는 남아 있다.
독일은 이번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핀란드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2라운드에서는 F조를 통과할 것이 확실한 슬로베니아와 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실적으로 2라운드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독일, 슬로베니아, 호주가 다툴 전망이다. 독일은 첫 관문에서 호주를 꺾으면서 결선에 오를 청신호를 켰다. 독일의 마지막 준준결승 진출은 2006년이 마지막이다.
한편, 독일은 지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이어 유로바스켓 2022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단연 돋보이는 이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호주를 꺾으면서 이변 아닌 이변을 만든 만큼, 높은 곳을 겨냥하기 충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바그너가 다친 와중에도 손쉽게 2라운드행을 확정한 부분은 단연 돋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