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에서 아니라 했는데”...한무, 세 번째 병원서 ‘대장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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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무(87)가 5년 전 대장암을 진단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한무와 가수 서지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엄지인 아나운서는 한무가 몇년 전 큰 수술을 받았다며 그의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날 한무는 2018년 대장암 2기를 진단받아 수술을 했다고 말하며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 다녀봐야겠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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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무(87)가 5년 전 대장암을 진단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한무와 가수 서지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엄지인 아나운서는 한무가 몇년 전 큰 수술을 받았다며 그의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날 한무는 2018년 대장암 2기를 진단받아 수술을 했다고 말하며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 다녀봐야겠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도 아니라고 하고, 저 병원에서도 아니라고 했는데 세 번째 병원에 가서야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묻는 질문에 한무는 “불편하지 않다. 그냥 병 걸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서지오는 “선생님이 워낙 강한 분이라 잘 이겨내신 것 같다. ‘이제는 나이먹어서 그렇지 뭐’, ‘이렇게 가는거다’라고 말씀하실 때 마음은 아프지만, 선생님께서는 항상 밝으시다”고 말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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