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새로운 양자상태 발견…양자컴퓨터 관련주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양자 기술과 보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관련주들에도 기대감이 유입되는 중이다.
양자컴퓨터는 암호를 해독하거나 암호화하는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보안 관련 업종들이 특히 주목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양자 기술과 보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29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업체 시큐센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1090원)까지 오른 4735원에 거래됐다. 역시 보안 섹터에 속한 엑스게이트는 10%안팎 급등 중이고 다우데이타, 가비아, 드림시큐리티 등도 4~5% 이상 강세다.
유선 광전송장비 등을 제조하며 양자암호 관련주로 묶이는 코위버는 전일 대비 1610원(22.68%) 오른 8710원에 거래됐다. 다른 양자암호 관련주인 아이윈플러스, 케이씨에스, 텔레필드 등도 4~5% 이상 상승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은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물리학(Nature Physics)에 삼각격자 구조의 '자성(자석기 갖는 물리적 성질) 물질'에서 양자 상태를 최초 발견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기존에는 벌집 구조를 갖는 '키타에프 모델'을 이용해 양자 상태를 구현하기 위한 각종 연구가 진행됐지만 박제근 교수 연구팀은 벌집 구조가 아닌 삼각격자 구조를 가진 물질에서 키타에프 모델이 구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성과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관련주들에도 기대감이 유입되는 중이다. 양자컴퓨터는 암호를 해독하거나 암호화하는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보안 관련 업종들이 특히 주목받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딩크족'이던 남편 변심, 이혼소송 중인데…"몰래 2억 대출" 깜짝 - 머니투데이
- '月매출 6800만원' 부부 갈등…남편 "난 노예, 우울증 진단" 고백 - 머니투데이
- "암 아니라고 했는데"…한무, 세번째 간 병원서 '대장암' 발견 - 머니투데이
- "전 부치다 시누이와 눈맞은 아내, 성 정체성 깨달아" 충격 실화 - 머니투데이
- '이혼 발각' 13기 순자, 전남친 광수에 "존재 자체가 고마워" - 머니투데이
- 머스크, 진짜 'DOGE' 수장됐다…미 공무원들 '잘릴라' 벌벌 - 머니투데이
- "고양이 살려달라" 신고했는데 그 자리서 죽였다…지자체 용역업체 논란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실형 받았는데…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에도 '집행유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