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 본궤도…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장인수 기자 2023. 8. 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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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총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영동산업단지 내에 지식산업센터와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센터 건립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완료하면 일라이트 산업의 도약과 효율적 추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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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억원 투입…지식산업센터·고순도 일라이트지원센터 건립
2026년 준공 목표…공장, 일라이트 가공·시험분석실 등 갖춰
영동군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사업 조감도.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식산업센터와 고순도 일라이트지원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총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영동산업단지 내에 지식산업센터와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센터 건립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인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11월 준공한다. 2단계 사업으로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센터를 2026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 공장 28실과 일라이트 전시관, 가공과 시험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완료하면 일라이트 산업의 도약과 효율적 추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에 5억톤 정도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는 광물 일라이트 원석 / 뉴스1 ⓒ News1

영동군은 일라이트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영동에서 확인된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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