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간편식 '지구식단'…론칭 1년만에 매출 430억원

임현지 기자 2023. 8.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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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식품이 자사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론칭 1년 만에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앞으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국내 지속가능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에 쌓아온 역량, 노하우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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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풀무원식품이 자사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론칭 1년 만에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8월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텐더, 두부면 등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리뉴얼하고 냉동만두, 볶음밥까지 선보이며 제품을 확산했다.

지구식단은 1년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론칭 1년 만에 품목 수(SKU)를 약 30% 늘렸다. 대표 제품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식물성 런천미트', 'Silky 두유면', '솥솥 주먹밥' 등이다.

지구식단 카테고리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이 포진한 식물성 간편식의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5.7%를 기록했다. 특히 동물성 대체식품인 '직화 불고기'의 성장률은 143.3%로 지구식단 카테고리 중 가장 높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두부면'의 인기도 높다. 두부면은 지구식단의 인기 제품으로 닐슨 데이터 기준 66.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풀무원식품은 오는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구식단 브랜드는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앞으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국내 지속가능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에 쌓아온 역량, 노하우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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