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54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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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선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관련,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우리나라와 해외 10개국 등 총 11개국에서 584개 작품이 접수됐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54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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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도청신도시 무대서 시상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선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관련,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우리나라와 해외 10개국 등 총 11개국에서 584개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는 출품작 시간제한(기존 10분 미만)을 없애고, 중·장편까지 응모가 가능토록 했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54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 도청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 후보 작품들은 도청신도시 메가박스에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대현 심사위원장(국민대 교수)은 "올해는 시간 제한을 없애면서 전문성과 대중성에 신경을 쓴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 열기가 뜨거웠다"며 "그 결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양윤호 영화예술인총연합회장(예술총감독)은 "5회째를 맞이한 예천영화제가 작품성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스마트폰영화제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다"며 심사 결과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예천영화제가 글로벌 영화제로 한층 더 성장하고, 해외 영화제와의 교류 폭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영화제가 토론토와 교류하고, 중앙아시아 영화제 개최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제를 통해 문화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벤치마킹한 '제1회 키르키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11월 수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 최초로 열린다.
키르키스스탄은 이 영화제 개최를 위해 예천군에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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