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문산 부동마을 도로개설 건의 현장 방문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지난 28일 문산읍 상문리 부동마을 도로개설 건의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8.29.(사진=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 조규일 시장이 문산읍 상문리 부동마을 도로개설 건의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소로문산 2-13호선)로 결정돼 40여 년간 미개설 상태로 있다가 2020년 7월1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로 자동 실효됐다.

이후 부동마을 내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2021년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동마을 주민들은 편입 토지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 적극적으로 진입도로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과 함께 부동마을 도로(L=90m, B=6~8m) 개설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빠르면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에서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면 낙후된 문산읍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외지역이 없도록 살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부터 시행 중인 문산지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L=161.5m, B=6.5~8m)’와 ‘문산 남동마을 도시계획도로(L=296m, B=8~10.7m)’, ‘소로문산2-11호선 도시계획도로(L=105m, B=m)’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소로문산2-11호선(서정마을) 도시계획도로(L=126m, B=m)와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L=112.4m, B=10m)’개설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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