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 바쿠 세계선수권 은메달 2개 획득

김태완 기자 2023. 8.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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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이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89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를 맞은 126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사격 종목 최대규모의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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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오른쪽)이 은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이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89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를 맞은 126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사격 종목 최대규모의 국제대회다.

2023년 대회는 지난 12∼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 12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최보람은 24일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1731점으로 장대규(광주시체육회)-송종호(IBK기업은행)와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최보람은 지난 7월에 열린 청두 유니버시아드에서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딴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며 최근 향상된 기량을 뽐냈다.

25일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최보람과 한승우(창원특례시청)-김청용(창원특례시청)이 총점 1654점을 획득하며 1위인 중국과는 단 1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완섭 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우리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서산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격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메달 6개(은 3, 동 3)를 획득하며 종합 2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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