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31일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1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확산하고 가정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순회 행사로 경기도가 첫 순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교사와 학부모, 방송인 황광희 씨, 개그맨 이광섭 씨 등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학교폭력 유형·신고, 대처 방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토론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수원에 있는 남부청사에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등 약 110명이 참석하는 정담회를 열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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