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홈플러스X배민···"윈윈"

황동건 기자 2023. 8. 29.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민스토어에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삼성스토어·프리스비 등 전자제품 매장이 들어온 데 이어 신선식품이 강점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합류하면서 배민스토어의 상품 구색은 한층 다양해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전국에 245개 직영 매장을 운영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전국 245개 매장에서 신선식품 즉시 배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다. 사진 제공=홈플러스
[서울경제]

배민스토어에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한다. 이를 통해 배달의민족은 신선식품 제품군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영역을 배달앱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삼성스토어·프리스비 등 전자제품 매장이 들어온 데 이어 신선식품이 강점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합류하면서 배민스토어의 상품 구색은 한층 다양해졌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빠르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한 만큼 양 측에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전국에 245개 직영 매장을 운영중이다. 전체 품목 수는 육류·청과·채소 등 신선식품을 포함해 4000개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월 10만 건 이상의 신규 주문이 유입되는 집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즉시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실제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2022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객수는 107% 성장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하는 정책을 지난해 8월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고객 유입은 84% 증가했다.

이에 젊은 연령층 고객을 확보하고 퀵커머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시간 즉시배송의 고객 접점과 서비스 경험 확대를 위해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제휴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하고 할인 행사도 연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