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모빌리티 스쿨' 운영

현대위아가 경기도 의왕시와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 중학생을 위한 '모빌리티 스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빌리티 스쿨은 로봇과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며 미래 모빌리티와 친숙하도록 구성한 수업이다. 현대위아는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2학기에는 의왕의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열리고 내년 1학기 창원의 3개 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중학교 1학년 총 180명이 참가한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통해 학습 성과도 높인다. 미래 자동차의 모형을 만들고 구동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모빌리티 스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빌리티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학생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모빌리티 스쿨'에 참여한 경기 의왕시 고천중학교 학생 모습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