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10대 남매 시신 야산에서 발견…아버지가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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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야산에서 10대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아버지가 살해 피의자로 지목됐습니다.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 남매를 살해한 혐의로 아버지 A 씨가 체포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이 되어도 남매가 등교하지 않았고, 아버지 A 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A 씨가 수면제를 자녀들에게 먹인 뒤 LP가스를 틀어 숨지게 한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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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야산에서 10대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아버지가 살해 피의자로 지목됐습니다.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 남매를 살해한 혐의로 아버지 A 씨가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난주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현장체험학습을 간다"고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이 되어도 남매가 등교하지 않았고, 아버지 A 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김해시의 한 야산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10대 남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자해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A 씨가 수면제를 자녀들에게 먹인 뒤 LP가스를 틀어 숨지게 한 것으로 봤습니다.
(취재 : 전형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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