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카페 갔더니 어린이 나가라고…"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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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분위기로 유명한 제주 한 카페가 노키즈존을 선언했다.
이에 한 사용자는 키즈존 폐쇄의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달라 요청했고 카페 측은 "본관은 노키즈존 별관은 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본관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아이 가족들이 소리 지르고 모래를 던지는 등 소동을 벌였다"면서 "직원들이 정중하게 키즈존으로 이동해달라고 하면 눈빛이 돌변하며 고의로 영업 방해하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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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분위기로 유명한 제주 한 카페가 노키즈존을 선언했다.
한림읍에 위치한 A 카페는 최근 공지글을 통해 "일부 고객의 지나친 클래임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 키즈존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카페 측은 "직원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카페는 중학생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사용자는 키즈존 폐쇄의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달라 요청했고 카페 측은 "본관은 노키즈존 별관은 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본관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아이 가족들이 소리 지르고 모래를 던지는 등 소동을 벌였다"면서 "직원들이 정중하게 키즈존으로 이동해달라고 하면 눈빛이 돌변하며 고의로 영업 방해하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카페 측에 따르면 아이 가족들은 "별관에 있으려고 1시간을 운전해서 온 줄 아냐"면서 삿대질은 물론 쌍욕을 했고 결국 식사 비용을 환불받고 나서야 침 뱉으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용자는 "아이를 철저히 교육까지 해서 데리고 다녀야 하나"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이 글에 "남에게 피해 주지 않게 아이 교육 시키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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