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행안부 투자심사 통과

안영록 2023. 8.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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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남호 회계과장은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복지환경 개선으로 이용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업체 공사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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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지상 6층 규모…주차시설 등 복지시설 갖춰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심사는 지방재정법령에 따른 지방예산의 계획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단계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조감도. [사진=충북도]

현재 도청 주차대수는 377면으로, 1400여명에 달하는 본청 근무자와 민원인 방문객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구내식당도 1970년대 건물 지하에 지어져 환기가 되지 않는 등 개선 없이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충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생복지관은 신관 뒤편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만3961㎡,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짓는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3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 지상 5~6층은 구내식당 및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만들어 신관, 동관 건물과 연계한 녹색 쉼터를 만든다는 게 충북도 구상이다.

충북도는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생각이다.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447억원이다.

안남호 회계과장은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복지환경 개선으로 이용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업체 공사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위치도. [사진=충북도]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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