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명절 맞아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 한시적 상향

종이상품권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한 달 동안 종이상품권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통합한도가 5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지만, 종이상품권의 경우 한시적으로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시는 종이상품권은 모바일·카드 상품권보다 상대적으로 발행비용이 2배 정도 더 발생되며 발행 총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득이 종이상품권 발행을 축소하고 모바일·카드 상품권을 확대했다.

이에 주로 종이상품권 사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9월 추석을 맞아, 종이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상향해 골목상권, 특히 재래시장 등에서 명절 장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맞이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