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주차타워 신축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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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는 충북도청의 주차타워 신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350대 규모 주차장을 포함한 도의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도는 후생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에 주차장을 만들어 도청 주차 수용 능력을 720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 도의회 청사 뒤편 주차장 터에 들어설 후생복지관은 연면적 1만396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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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는 충북도청의 주차타워 신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350대 규모 주차장을 포함한 도의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재정법은 지방자치단체가 3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은 사전에 정부의 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비는 447억원이다.
1400여명이 근무 중인 충북도청의 주차면은 377면에 불과하다. 도는 후생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에 주차장을 만들어 도청 주차 수용 능력을 720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 도의회 청사 뒤편 주차장 터에 들어설 후생복지관은 연면적 1만3961㎡ 규모다. 지상 5~6층은 구내식당과 체력단련실을 만들고 옥상에는 기존 옥상정원과 연계한 녹색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안남호 회계과장은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고질적인 도청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직원 복지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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