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정면 돌파? 현실은 시청률 1%
박정선 기자 2023. 8. 29. 10:04
학교 폭력 가해 논란 가운데 새 작품을 선보인 배우 김소혜, 조병규가 저조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고 있다.
김소혜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순정복서'로 복귀했다.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린 지 2년 만이다. '순정복서' 편성 직후부터 학교 폭력 문제로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려를 낳았다.
김소혜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순정복서'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은 2.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첫 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이후 2회 1.8%, 3회에서도 1.8%를 기록했다. 두 회차 연속 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논란 정면돌파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암초를 만난 셈이다.
김소혜는 "불행 앞에 놓인 주인공 권숙의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한 성장 과정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꼭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소혜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순정복서'로 복귀했다.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린 지 2년 만이다. '순정복서' 편성 직후부터 학교 폭력 문제로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려를 낳았다.
김소혜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순정복서'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은 2.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첫 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이후 2회 1.8%, 3회에서도 1.8%를 기록했다. 두 회차 연속 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논란 정면돌파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암초를 만난 셈이다.
김소혜는 "불행 앞에 놓인 주인공 권숙의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한 성장 과정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꼭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2년 만에 돌아온 조병규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1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번 시즌 2의 지지부진한 성적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지난 7월 29일 방송된 첫 회 3.9%, 2회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 시청률이 최고 기록이 됐다. 이후 3~4%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배우 진선규와 강기영, 김히어라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던 작품. 그러나 조병규 논란에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면서, 여러 노력이 빛이 바랜 모양새다.
앞서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며 "많은 제작진, 출연진이 피와 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으로 시즌2는 악에 받쳐서 촬영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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