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전기 주행 최대 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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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에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형 카이엔의 모든 혁신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다.
신형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및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부가세와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각각 17만 6,324유로, 17만 9,775유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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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포르쉐 AG가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전기에너지로만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2km나 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들이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고 가정해도 충분히 왕복이 가능한 거리다.
독일에서 이 차를 공개한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는 "전기 주행 거리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신형 카이엔의 최상위 모델이다"고 소개했다.
일상에서의 사용성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이 강화된 '터보 E-하이브리드'는 176마력(PS)의 전기모터와 광범위하게 향상된 599마력(PS)의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 두 구동 유닛을 합쳐 최고출력 739 마력(PS)과 최대토크 96.8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5km/h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배치돼 최대 82km까지(EAER City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11kW 온보드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내로 단축시킨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새로운 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서스펜션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단계를 개별적으로 조정해 편안함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 컴포트(Comfort)와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 서스펜션 세팅 사이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다이내믹한 코너링 시 자신감 있는 핸들링, 저속 주행에서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피치와 롤 역시 최대한 억제시킨다.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도 기본 사양이고,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에 최상위 모델의 특성이 반영된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SUV와 쿠페 모두 터보 모델 특유의 뚜렷한 프런트 엔드 스타일링이 반영됐고, 블랙 에어블레이드로 장식된 대형 냉각 공기 흡입구가 인상적이다. 휠 아치 트림과 외관 컬러의 리어 범퍼는 퍼포먼스 중심 모델이라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며,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두 개의 트윈 테일 파이프와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았다.
실내의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트림의 알루미늄 인레이는 퍼포먼스를 강조한다. 루프 라이닝은 레이스 텍스로 덮여 있다.
열선이 내장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원하는 주행 모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 그리고 18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14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컴포트 시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에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형 카이엔의 모든 혁신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다.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커브드 독립형 디자인의 계기판과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 옵션 사양의 보조석 디스플레이 등이 동일하다.
혁신적인 고해상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신형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및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부가세와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각각 17만 6,324유로, 17만 9,775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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