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 “색깔론·이념몰이 즉각 중단하라”

윤창훈 2023. 8.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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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2명 전원은 28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윤석열 정부는 철 지난 색깔론과 이념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광주를 표적으로 삼아 이념 갈라치기 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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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2명 전원은 28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윤석열 정부는 철 지난 색깔론과 이념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과거사에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는 일본에는 단 한마디도 못하더니,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28일 윤석열 정부의 이념몰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윤창훈 기자]

시의원들은 이어 정율성 기념사업은 “현 집권여당이 계승하고 있는 노태우 정권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홍보를 위해 정율성 부인 정설송씨를 초청한 바 있다”며 “김영삼 정권에서는 1996년 문화체육부가 주관해서 정율성 작품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곡된 사실을 조장하고 철 지난 이데올로기 공세, 색깔론, 갈라치기를 하려는 세력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미 용도 폐기된 이념논쟁이 다시 등장한 것에 안타깝고 슬플 뿐이다. 철 지난 색깔론으로 더 이상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광주를 표적으로 삼아 이념 갈라치기 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윤창훈 기자(jj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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