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텔 화재 4명 부상…'연기흡입·2도 화상'

경북소방본부 제공

심야시간 경북 포항의 모텔에서 불이나 4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6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5층 규모 모텔 3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불로 투숙객 A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B씨가 손과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투숙객 18명은 대피했다.

불은 모텔 일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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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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