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뇌물 수수 혐의' 한국체대 전 명예교수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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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전 명예교수가 대학원생들에게 입학, 논문 통과 등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뇌물 혐의로 한국체대 전 명예교수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에게 박사 과정 입학과 논문 통과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A씨 요구에 금품을 전달한 대학원생들도 경찰 조사를 받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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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뇌물 혐의로 한국체대 전 명예교수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박사 과정 대학원생 8명으로부터 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에게 박사 과정 입학과 논문 통과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A씨 요구에 금품을 전달한 대학원생들도 경찰 조사를 받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미국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았고, 경찰은 인터폴 수배를 내렸다. 이후 A씨는 지난달 자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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