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3개사 분사

박진우 기자 2023. 8.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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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9일 피트인(PITIN), 매이드(MADDE), 에바싸이클(EVACYCLE) 등 사내 스타트업 3개사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2000년부터 현대차그룹이 운영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됐다.

벤처플라자로 시작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2021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이름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데, 피트인, 메이드, 에바싸이클은 9개월 만에 사업성을 인정받아 분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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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9일 피트인(PITIN), 매이드(MADDE), 에바싸이클(EVACYCLE) 등 사내 스타트업 3개사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피트인, 메이드, 에바싸이클 CI.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피트인은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 대상으로 리퍼비시(중고)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드는 3D프린팅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고, 에바싸이클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이 포함된 검은 가루인 블랙파우더를 추출한다.

이들 회사는 2000년부터 현대차그룹이 운영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됐다. 벤처플라자로 시작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2021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이름을 바꿨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고, 1년 간 제품·서비스 개발, 사업화 기간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데, 피트인, 메이드, 에바싸이클은 9개월 만에 사업성을 인정받아 분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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