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는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 규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이 기후 위기를 포함한 환경 악화를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기후변화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주요 협약에 이런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년간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면서 100여 개 국의 아동 약 1만 6천 명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기후 위기를 포함한 환경 악화를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기후변화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주요 협약에 이런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또 국가는 아이들이 사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아이들에게 사법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년간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면서 100여 개 국의 아동 약 1만 6천 명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유엔의 가이드라인은 포르투갈의 산불부터 미국 몬태나주의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최근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앞서 이달 14일 몬태나주 판사는 청소년 16명이 주 정부가 화석연료 정책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음 약해서' '십오야' 부른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 별세
- 건망증 앓던 호주 여성, 뇌 속에 8㎝짜리 벌레 '꿈틀'
- [뉴스딱] 3살 아기에도 "1인 1메뉴 시켜주세요"?…누리꾼 시끌
- '김정은 티셔츠' 판매자 "패러디 유행…찬양 목적 아냐"
- 어린이집 식단 이의 제기했다가…되려 뭇매 맞은 이유
- "당황하지 마세요"…대한항공이 승객 몸무게 재는 이유
- 창고에 쌓인 100만 기부물품…잼버리 끝났는데 어디로?
- [뉴스딱] 여성화장실 불법 촬영했는데…'무죄' 판결 받은 까닭?
- "업종 변경" 자기 손으로 일식당 부쉈다…중국 반일 격화
- 용산 아파트에서 경찰관 추락사…"일행, 마약 투약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