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상반기 매출액 650억 ‘사상 최대’…전년比 62% ↑

이정현 2023. 8.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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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대표이사 박근노)는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2% 늘어나 사상최대인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7월 공시한 639억 원 규모의 수주 진행 및 북미지역 등에서도 대형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이미 청주 제5공장 개설 등 생산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생산능력(CAPA)이 2배이상 확대되어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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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대표이사 박근노)는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2% 늘어나 사상최대인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6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17억원을 기록했다.

나인테크는 큰 폭의 외형 성장에 대해 “2차전지 분야의 시장확대가 회사의 수주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매출의 73%에 해당되는 만큼 올해는 작년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최근 잇따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초도비용 발생 증가를 꼽았다. 향후 프로젝트 진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본 궤도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증가 원인으로는 관계회사의 이익증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보유중인 CB 평가와 관련된 파생상품평가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7월 공시한 639억 원 규모의 수주 진행 및 북미지역 등에서도 대형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이미 청주 제5공장 개설 등 생산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생산능력(CAPA)이 2배이상 확대되어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물론 내년도 실적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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