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에서도 인정받았다”…장기 효능·안전성 입증한 LG 프라엘 메디헤어
효과·안정성에 대한 탈모 환자들의 우려 해소
LG전자는 최근 열린 대한모발학회(KHRS: Korean Hair Research Society) 헤어포럼 학술대회에서 LG 프라엘 메디헤어(모델명: HGN1)를 48주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모발학회는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 모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이날 발표는 임상 시험의 연구책임자인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맡았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보유한 성인 남녀 57명을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사용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들의 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 1제곱센티미터(㎠) 당 모발 밀도는 34.62% 증가했다. 모발 굵기도 17.5%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의료기기 확증 임상은 식약처 의료기기 평가지침 및 식약처가 지정한 임상시험 기관 시험법에 따라 16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메디헤어는 이보다 3배나 긴 48주에 걸쳐 유의미한 탈모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탈모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장기 및 지속 사용시 효과와 안정성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메디헤어는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 형태의 탈모 치료 전용 의료기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메디헤어는 이번 임상을 통해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기술의 신뢰성과 실직적인 탈모 치료 효능까지 확보했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Low Level Laser Therap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승인한 방식이다.
메디헤어는 주름 개선, 자가면역 등 다양한 치료에 사용되는 저출력 레이저와 콜라겐 형성 및 콜라겐 분해효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LED 등 250개의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 해 모발 성장을 돕는다. 머리카락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진행도 늦춰준다.
이번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저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치료의 대부분의 논문들은 단기간 사용결과에 대한 보고였으나 이번 연구는 1년 가까이 진행한 장기 임상연구라는 데에 임상적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기간에 비례해서 꾸준히 호전되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과는 성별이나 심한 정도와도 무관한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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