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9월1일부터 단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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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오는 9월1일부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재개한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단속을 재개하는 공항로 구간(0.8㎞)과 광양사거리부터 아라초까지의 중앙로 구간(2.7㎞)의 중앙차로는 24시간 즉시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공항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지난해 1월부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을 유예해 왔지만, 제주국제공항 진출입로 지하차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단속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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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오는 9월1일부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재개한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단속을 재개하는 공항로 구간(0.8㎞)과 광양사거리부터 아라초까지의 중앙로 구간(2.7㎞)의 중앙차로는 24시간 즉시단속을 실시한다.
그 외 무수천부터 국립제주박물관까지의 동서광로, 도령로, 노형로 구간(11.8㎞)의 가로변차로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회 이상 카메라 적발 시 단속되는 구간단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항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지난해 1월부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을 유예해 왔지만, 제주국제공항 진출입로 지하차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단속을 재개키로 했다.
단속을 재개함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공항로와 주변 도로에 이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도내 113개 렌트카 업체에 홍보 협조 공문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단속 안내문 4만부를 배부했다.
시는 총 연장 15.3㎞의 버스전용차로를 중앙차로와 가로변차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는 통행가능 자동차인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버스, 전세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며, 통행 시에는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오봉식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공항로의 경우 오랜 유예기간 후에 단속을 재개하기 때문에 도민과 관광객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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