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New' 동료가 되라!...투헬이 직접 접촉했다

한유철 기자 2023. 8. 29.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보 찰로바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찰로바 거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첼시에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첼시는 완전 매각만을 바라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zM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보 찰로바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첼시의 성골 유스다. 잉글랜드 출신의 찰로바는 첼시에서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8-19시즌 입스위치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드러냈다. 당시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하면서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는 허더즈필드와 FC 로리앙에서 추가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고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첼시 데뷔에 성공했다. 첼시는 수비수로서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은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으며 적극성을 겸비한 수비 능력과 기본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덕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다.


2021-22시즌 첼시에서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까지 넣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레비 콜윌, 악셀 디사시, 티아고 실바 등 걸출한 선수들에게 밀려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능력이 첼시에서 뛰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해 매각 리스트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우선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보낸 인터밀란이 그에게 접근했다. 이탈리아 언론인 니콜로 체카리니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찰로바가 또 다른 옵션이 된다. 인터밀란은 첼시와 대화를 나누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뮌헨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실화되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찰로바는 뮌헨에 합류해 그의 전 스승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재회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뮌헨은 찰로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공식적인 접근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찰로바 거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첼시에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첼시는 완전 매각만을 바라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이 직접 움직이기도 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투헬 감독은 오늘 찰로바와 접촉했다.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를 원하고 있지만, 첼시는 완전 매각만을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