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20대 부모가 키우던 2개월 아기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아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A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였던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와 A양의 친부 C(25)씨는 지난 23일부터 모텔에서 생활했으며 그전까지는 C씨 부모의 자택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친모·친부와 모텔서 생활
학대 정황 없어, 국과수에 부검 의뢰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아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친모 B(20)씨는 “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에 설명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확인 결과 A양에게서 외상 등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B씨와 A양의 친부 C(25)씨는 지난 23일부터 모텔에서 생활했으며 그전까지는 C씨 부모의 자택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브리드’ 급부상, 글로벌 車 판도 바뀌나..전기차 주춤
- “조각상 모델 해줄래?” 10대 장애학생 집으로 부른 60대 강사가 한 짓
- “샤워기서 전기 느껴져” 듣고도 테이프만 ‘칭칭’…결국 투숙객 감전
- "흉기난동범에 소주·치킨 사주면서" 경찰, 테이저건 쏘지 않은 이유
- 김해 야산서 10대 남매 숨진 채 발견…50대 父 긴급체포
-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만오천원 짜리 절단기로 전자발찌 끊었다…연쇄살인의 시작[그해 오늘]
- [단독]LH 年 750억 절감효과 홍보하더니…철근 누락 아파트, 특허시공도 빠졌다
- 이번주부터 가을장마 가능성…태풍 '하이쿠이' 한반도 영향은?
- '어떻게 널 보내'…이별 준비에 맘 아픈 판다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