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김춘애役 한재이, 존재감 돋보였다
이승록 기자 2023. 8. 29. 09:38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재이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18일 공개 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한재이는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김춘애 역으로 완벽 몰입해,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재이는 자신이 김모미(나나)인줄 착각하고 위협을 가하는 김경자(염혜란)에게 두려움 가득한 눈빛을 보이다가도, 180도 돌변하며 김모미가 아님을 주장해 극의 전개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김모미의 과거를 알면서도 김경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 위기를 피할 길을 도모해 김모미를 보호하는 등 끝까지 우애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극의 한 에피소드를 이끌며 신스틸러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한재이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