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전사적 실적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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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이 올 하반기 전사적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실적 개선이 유통 업종 내에서 두드러질 것이라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의 성장과 공항점 신규 영업장 오픈 등으로 과거 대비 개선된 수익 구조 등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면세점은 3분기부터 분기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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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이 올 하반기 전사적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실적 개선이 유통 업종 내에서 두드러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186억 원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지누스까지 모든 부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대전점의 영업 재개와 주요 점포 리뉴얼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상반기 비용 상승으로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하반기엔 매출 증대 요소가 풍부하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면세점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중국인 입국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풍부하다. 오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의 성장과 공항점 신규 영업장 오픈 등으로 과거 대비 개선된 수익 구조 등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면세점은 3분기부터 분기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인수한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는 주요 고객사가 있는 미국의 소비 회복과 블랙 프라이데이, 연말 쇼핑 시즌의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2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오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 중국 연휴와 쇼핑 행사 등 실적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앞두고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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