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해군사령부 방문해 전술 점검…딸 주애 100일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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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북한의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절에 해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 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 명절(해군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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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북한의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절에 해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는 지난 5월 16일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 이후 100여일 만에 다시 등장했다. 이외 해군사령부 방문에는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해군사령관으로부터 작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그 어떤 불의의 무력충돌사태와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선제적이고 단호한 공세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구축하기 위한 주체적해군작전전술적방침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해군 군의 전체 장병들이 일치단결해 주체적해군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반드시 열어나가리라는 믿음이 있다”며 “영웅적인민해군의 강대성을 계속 높이 떨치고 그 영예를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용감히, 끝까지 완강하게 투쟁해나가자”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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