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박지현vs홍지윤, 연패 ‘왕’은 누구?

이유민 기자 2023. 8.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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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10연패’ 홍지윤과 ‘9연패’ 박지현이 ‘데스매치’ 상대로 만나 승부를 가린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2회는 ‘나훈아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박지현은 백마 탄 왕자님 비주얼을 뽐내면서 나훈아의 명곡 중 명곡인 ‘잡초’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박지현은 오프닝 곡으로 ‘잡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잡초 같은 제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감정 이입이 잘 되는 노래”라고 설명한다.

이에 MC 붐은 박지현에게 “나에게 나훈아란?”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박지현은 “흙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자랐다. 선생님의 노래가 배양토가 되어 저 같은 잡초가 꽃을 피울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나훈아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전한다.

이어 박지현은 홍지윤과 ‘데스매치’ 대결을 펼친다. 홍지윤은 ‘화밤’에서 10연패를, 박지현은 ‘미스터 로또’에서 9연패를 기록하며 ‘연패’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홍지윤은 ‘미스터 로또’에서 연패 행진을 하던 박지현에 대해 “방송을 보면서 짠했다”고 말하면서도 “지고 또 지는 건 현재로서는 내가 최고”라면서 ‘연패 공주’의 자신감(?)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이번 ‘데스매치’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지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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