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저평가 해소 위한 해외 성장 절실..목표가 하향 -신한

박지연 2023. 8. 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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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고성장했던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의 정수기 보급률은 50% 정도로 추정되는데 주 고객의 소득계층은 상위 20% 및 중위 30%"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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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웨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고성장했던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의 정수기 보급률은 50% 정도로 추정되는데 주 고객의 소득계층은 상위 20% 및 중위 30%"라고 했다.

그는 "향후 성장을 위해선 정수기의 고객 저변을 넓히거나, 에어컨이나 안마의자 등 홈케어 신제품의 시장 확대가 관건"이라며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해외 성장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코웨이에 대한 불확실성도가 높아진 가운데,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위원은 "해외 사업 부문에서 '넥스트'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으로 본다"며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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