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태' 우라와 서포터스의 몰상식한 협박… "징계해봐라. 또 관중 난동 일으킬 것"

김태석 기자 2023. 8.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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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극렬한 관중 난동 행위를 벌이고 있는 일본 클럽 우라와 레즈의 서포터즈 일본 축구계가 시끄럽다.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는 징계가 있으면 또 날뛸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공식 석상에서 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 에 따르면, 최근 일본축구협회(JFA)를 비롯해 J리그 사무국·우라와 레즈·나고야 그램퍼스 그리고 양 팀 서포터스 리더가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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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걸핏하면 극렬한 관중 난동 행위를 벌이고 있는 일본 클럽 우라와 레즈의 서포터즈 일본 축구계가 시끄럽다.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는 징계가 있으면 또 날뛸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공식 석상에서 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

우라와는 지난 2일 2023 천황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나고야 그램퍼스전서 패배한 후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난동을 일으켜 현재 일본 미디어로부터 커다란 비난을 받고 있다. 무려 77명이 폭행 혐의로 사법 처리를 당할 위기에 처하는 등 굉장히 시끄러운 상황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우라와의 내년 대회 출전 금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가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일본축구협회(JFA)를 비롯해 J리그 사무국·우라와 레즈·나고야 그램퍼스 그리고 양 팀 서포터스 리더가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는 "직접적인 폭력 행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라는 잠정 결론이 나왔는데, 여기서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 대표자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 대표는 ▲ 양 팀 서포터스끼리는 화해했으며, ▲ 추가 처분이 있으면 다시 난동을 일으키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장을 당시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인물들이 확인했기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 대표는 관중 난동을 위협 수단으로 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보통 이런 일이 벌어지면 자중하고 자제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우라와 레즈 서포터스는 전혀 그럴 기색이 없다. 징계하면 난동을 일으키겠다는 상식 밖의 발언을 보니 도리어 기세등등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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