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개인 매수세…2540선 강보합 출발

김지영 2023. 8. 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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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 훈풍과 개인의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전일 대비 213.08포인트(0.62%) 오른 3만4559.9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7.60포인트(0.63%) 상승한 4433.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14.48포인트(0.84%) 오른 1만3705.1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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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끌어올리는 개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 증시 훈풍과 개인의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1포인트(0.18%) 오른 2547.92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737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60억원, 기관은 16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오름세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의약품, 운수창고 등이 강세며 철강금속, 음식료업, 유통업 등은 약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전일 대비 213.08포인트(0.62%) 오른 3만4559.9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7.60포인트(0.63%) 상승한 4433.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14.48포인트(0.84%) 오른 1만3705.13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잭슨홀 컨퍼런스 이슈를 소화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미·중 상무자관 회담에서 여전히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제재와 관련해서는 협상할 수 없다는 강경한 내용이 나오기도 했으나, 최근 미국 주요 인사들의 중국 방문으로 미·중 갈등 봉합 기대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고 봤다.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부담"이라며 "전일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정책을 발표하며 중국 증시가 5% 넘게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되며 결국 1.1% 상승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라고전했다.

그러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44포인트(0.05%) 오른 909.8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5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27억원, 기관은 2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 케어젠, 엘앤에프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스엠,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인터넷, 컴퓨터서비스가 오름세며 금융, 전기·전자, 오락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0.01%) 내린 1323.30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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