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위반' 23살에 아빠된 손보승 '무빙' 통해 근황 공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요즘 핫한 OTT시리즈 '무빙'으로 근황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6일 이경실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군대도 안 다녀온 23살 둘째 아들이 배우 일 하면서 야간 택배를 병행했는데 새벽에 일 끝나면 잠깐 잘 수 있게 방 하나 얻어달라더라. 그래서 허락해 줬는데 어느날 아침 아이를 가졌다더라.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다더라. 내가 참 긍정적인데 자식 일에는 그게 안됐다. 심지어 '연을 끊자'고 했고 애 낳고 4개월이 될 때까지 안봤다"라며 아들 손보승이 속도위반으로 사고쳐 아이를 낳았던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이경실은 "아기가 4개월 되던 달 식사 초대를 해 환영한다고 다독였다. 지금은 보승이 보다 며느리 입장에서 더 안아주면서 잘 살고 있는 고부지간"이라며 관계회복을 해 교류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손보승은 2021년 12월 혼전임신으로 결혼, 지난해 4월 득남했다.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했던 그는 드라마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알고있지만' '펜트하우스' '얼어죽을 연애따위', 영화 '생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중이다.

득남 이후 소속사에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손보승은 요즘 너무나 화제가 되고 있는 디즈니+의 시리즈 '무빙'에서 모습을 보였다. 한효주 가족과 좋은 인연이 된 정육점의 아들 역할로 등장한 그는 나이에 비해 어린 정신을 갖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를 가진 청년으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장면의 배우가 손보승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본 네티즌들은 "보승이가 이제 가장이라고? 시간 순삭이네" "보승이 연기도 잘하지만 노래도 잘함" "연기 잘하드라" "펜트하우스에서도 잘 봤는데" "한예종 다닌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보승의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