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순정복서' 안방복귀 쓴맛..2회 연속 1.8%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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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불과 '1%'였다.
김소혜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여주인공 이권숙 역을 맡았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김소혜가 '순정복서' 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매력 발산 중이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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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불과 '1%'였다. 아이오아이(I.O.I) 후광도 없다. '순정복서'의 김소혜의 상황이다.
김소혜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여주인공 이권숙 역을 맡았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김소혜는 이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그는 이번 '순정복서'로 2020년 '계약우정' 출연 후 3년 여 만에 KBS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재회했다. 그는 2021년, 2017년에 이어 또 한번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이렇다 할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순정복서'로 활동을 재개한 김소혜. 복귀 성적표는 참담했다. 지난 22일에 이어 28일 방송된 '순정복서'가 시청률 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올해 현재까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김소혜가 '순정복서' 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매력 발산 중이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2016년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관심을 모았던 때와도 전혀 다른 상황.
김소혜는 극 중 두 주먹 불끈 쥐고 복귀전 계획하고, 링 위에 다시 설 준비를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다. 극 중에서는 '복귀전'을 준비하며 관심 받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복귀전'이 참패다. 방송 초반부터 좀처럼 시청률이 풀리지 않는 상황이다.
김소혜는 '순정복서' 여주인공으로 존재감도 위협적이지 않다. 특히 월요일 동시간대(오후 10시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1TV '가요무대'에게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또 '순정복서'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소감 게시판도 썰렁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없다. 관심 폭발했던 '아이오아이'의 후광도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방극장 복귀전 초반부터 풀리지 않는 김소혜. 극 중 링 위에서 치열하게 펼쳐질 복귀전으로 시청률 반등으로 구겨진 체면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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