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줄 사람 형밖에 없어"…장신영♥강경준 子, 띠동갑 형제 케미 [슈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의 아들 정안과 정우가 특별한 우애를 뽐낸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93회는 '너를 사랑하는 방식'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가수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강경준과 정안-정우 삼부자는 정안의 절친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17살 정안은 엄마인 장신영 없이 떠난 여행에 5살 정우의 '일일 엄마'를 자처한다. 친구들이 각자 자신의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기에 여념 없을 때 정안은 자신보다 먼저 정우의 얼굴과 몸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크림을 발라준다. 정우는 집안 내 서열 1위의 막강 매력으로 정안을 쥐락펴락했던 모습과 달리, 형 정안의 말을 고분고분 들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에 정안은 "정우가 부모님이 없을 때는 챙겨줄 사람이 형밖에 없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제 말을 잘 들어요"라며 뿌듯함을 전한다.
이어 정안은 정우 한정 특급 사랑을 뽐낸다. 물놀이를 하다가 정우가 부르면 쏜살같이 달려가 튜브를 밀어주기도. 뿐만 아니라 정우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정우를 번쩍 안아 들고 해변에서 전력 질주를 한다. 정안은 "가끔 집에 저랑 정우만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제가 더 꼼꼼히 챙겨야 해요"라며 속 깊은 형의 의젓함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정안의 친구들은 정우를 위한 '최애 형아' 오디션을 개최한다. 정우에게 가장 좋아하는 형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라고 제안한 것. 과연 정우는 10명의 형들 중 친형 정안에게 몇 번째로 과자를 건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93회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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