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동료 + 월드컵 한국 상대’ 토트넘 출신 MF, 릴osc 이적…이강인 만난다

이성민 2023. 8. 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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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이 프랑스 리그앙 릴 osc로 이적했다.

릴은 28일(한국시간) 벤탈렙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에서 자리잡는 듯 했지만 2015/16시즌부터 벤탈렙은 서서히 벤치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앙제가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하자 벤탈렙은 릴osc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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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이 프랑스 리그앙 릴 osc로 이적했다.

릴은 28일(한국시간) 벤탈렙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이적료는 450만 유로(한화 약 64억 원)였다.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인 벤탈렙은 2013/14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팀 셔우드는 파울리뉴, 에티엔 카푸에 대신 만 19세에 불과했던 그를 과감하게 기용했다. 벤탈렙은 셔우드 감독 덕분에 해당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했다.

벤탈렙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때도 신임을 받았다. 라이언 메이슨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35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그는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하는 듯 보였다.

토트넘에서 자리잡는 듯 했지만 2015/16시즌부터 벤탈렙은 서서히 벤치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발목과 무릎을 다쳐 장기간 이탈했다. 그 사이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벤탈렙의 자리를 차지했다. 2015/16시즌 11경기밖에 나오지 못한 그는 시즌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됐다. 한 시즌을 샬케04에서 뛴 뒤 2017년 여름 완전 이적했다.

벤탈렙은 샬케에서 5년 동안 공식전 107경기 19경기 9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잠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2021년 7월 샬케04에서 방출됐다. 이후 한동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앙 앙제SCO에 입단했다. 앙제가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하자 벤탈렙은 릴osc에 둥지를 틀었다.

벤탈렙은 대한민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알제리 대표팀의 일원인 그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제리는 한국에 4-2로 승리했다.

사진= 릴osc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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